북한은 두차례에 걸친 서해상 도발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만만히 당하고만 있을 우리 해군도 아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의 고속정만을 통한 기습 도발이 아닌 복합적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큽니다.
몇가지 예측 중에서 제가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를 아래 적어볼까 합니다.
아마도 이번에 북 고속정은 NLL을 넘어 도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NLL은 넘지 않는 이상 우리 함정은 북상하거나 이북의 목표물을 타격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정치적 문제가 있으니까요.
일단 NLL에 북 고속정이 근접하면 우리 해군 함정도 다가올 것입니다. 그리고 경고방송을 하겠죠.
북한은 이때 허를 찌를 것입니다. 장산곶과 등산곶에 설치된 무수한 해안포와 스틱스와 실크웜 대함미사일 발사대가 순간 불을 뿜을 것입니다. 발사에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입니다.
우리 해군은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장산곶이나 등산곶은 북한의 영역이기 때문에 우리가 함부로 선제타격/보복타격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사실 해안포는 그렇게 명중률이 높아 보이지 않지만, 문제는 대함미사일입니다. '골키퍼'라고 하는 미사일 방어체계가 장비된 구축함이라면 모를까, 일반 경비정에게 있어 대함미사일은 상당한 위험요소입니다.
(높은 확률로 교란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직 우리 해군은 대함미슬과 실전을 해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네요)
모든 것이 끝나고...NLL에 걸쳐있던 북 경비정은 우리 해군의 피해를 확인한 뒤 유유히 돌아갈 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최악의 시나리오이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는 필요할 것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역시 해안포랑 스틱스를 전부 씹어버리는 것인데, 그렇게 되길 바래야 겠군요.
물론 제 예측대로 도발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 해군의 승률이 높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후 정치적인 북한의 공작이죠. 김정일의 노예인 남한내 종북좌익 세력들이 도발 이후 취할 스탠스에 따라 상황이 또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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